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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지펀드와 공매도
    뉴스정리 (경제) 2021. 2. 1. 06:42

    헤지펀드 : 소수의 고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은 뒤, 여러 전략을 사용해 짧은 기간에 이익을 내는 공격적인 투자 상품. 굴리는 돈이 너무 커서,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세력으로 여김. 손실을 많이 보면 금융 시장을 흔들 수 있음.

    공매도 (Short Selling 또는 Short) : 주가가 떨어져야 이익을 보는 투자 방식. A기업의 주식을 100원에 빌려서 판 뒤, 50원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사서 갚는 것.

    게임스톱 : 미국의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사람들이 게임을 그만해서 손실을 많이 봄. 메국 헤지펀드는 게임스톱의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공매도 결정.

    공매도에 참여한 헤지펀드 중 하나인 '시트론 리서치'가 게임스톱 주식을 사는 사람은 멍청이'라고 개인투자자들을 조롱함. 화가 난 개인 투자자들은 힘을 합쳐 게임스톱 주식을 사들였고, 주가는 한 주 동안 466%이상 올라버림.

    게임스톱의 주가를 낮추려는 헤지펀드와, 주가를 높여 헤지펀드가 손해를 보게 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전쟁이 시작됨.

    헤지펀드는 빌린 주식을 갚아야 해서 아무리 비싸도 주식을 사들여야 했다. (=Short Squeeze). 이 과정에서 약 22조 원의 손실 발생. 이걸 메꾸기 위해 갖고 있던 다른 주식들을 급하게 팜. 그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했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덩달아 떨어짐.

    게임스톱의 주가는 여전히 높은 상태고,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도 주식을 팔지 않고 헤지펀드들과 맞서고 있음. 손실이 너무 커지면 헤지펀드가 파산할 가능성도 있고, 전문가들은 전 세계의 주식 시장이 당분간 불안정할 것 같다고 내다보는 중.

    한국에서는 3월 15일까지 공매도 금지. 공매도 금지 연장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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