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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기록적 한파
    뉴스정리 (경제) 2021. 2. 19. 13:41

    한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10℃였던 텍사스 주는 -18℃를 찍었다. (알래스카보다도 추웠다고 한다) 중남부 지역은 평균 기온이 -20~-35℃. 미국 전체 면적 중 73%에는 눈도 쌓였다. 대규모 정전과 전력 부족으로 난방까지 끊긴 상태.

    특히 텍사스 주의 경우 전력 안정성보다는 가성비를 앞세웠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아 피해가 더 컸다고 한다.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16일 오후 3시 (현지시간)부터 가동을 멈췄다. 이 지역에서 영하 17도의 한파가 2주간 이어지고 눈이 12cm 넘게 쌓이면서 전력 위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주요한 전력 공급원인 풍역 발전기도 상당수 고장 났다고 한다. 오스틴시는 전력 부족을 이유로 삼성전자와 인피니온 NXP 테슬라 등에 공장 가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오스틴시는 일단 사흘 간 전기 공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지만 기상 여견에 따라 정전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상 한파가 미국 텍사스주 등 남부지방을 덮치며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5일 (현지시간)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했다.

    원유 생산 시설은 한 번 멈추면 재가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계속 오를 거라는 전망.

    텍사스 주에서 백신을 보관하던 건물이 정전되면서 코로나19 백신 8400개를 폐기하게 됐다. 폭설로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지역에서 백신 접종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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